지난주 봄이 오기싫은지 하필 주말 한파가 여파로 춥디추운 월요일에 고령오펠라운딩을 다녀왔네요.
중소기업ceo모임 게스트로 참가하게 되었지요.
월요일인데다가 주말동안 직원이 코로나에 걸리고 다른 직원은 사고를 당해 가게에 두명이나 결근한 상황이라, 정말 참가하기 곤란한 상황이었는데, 골프약속은 상중아니면 취소하면 안됀다지요.
골프는 매너라 새벽부터 일해두고, 사람 맞춰두고 참석했네요.
어렵게 참가한 라운딩이라 결론도 훌륭했으면 좋겠지만, 결과는 처참.😩
어쨋든 일하고 출발하느라 부랴부랴 티오프시간에 딱 맞춰 도착. 카트에 타자마자 카트출발~
항상 늦는 나의 동반자때매 수명이 자꾸 줄어드는 느낌.
오늘은 푸르내코스에서 시작하네요.

쭉 뻗은 파5코스입니다.

티샷이 왼쪽으로 흐르면 OB가 날수 있으니 약간 우측으로 보고 시작합니다.
게스트라 멤버구성 파악이 늦어졌는데 첫 티샷을 날리는 순간. 각자가 사방팔방.
캐디님께 '오늘은 좀 힘드시겠네요.' 인사를 날렸네요.
오늘은 사업얘기하기는 글렀쑤다.
같이 걸어가거나 카트탈일 없겠네요.ㅋ

오르막경사의 par4홀로, 좌우 OB지역.
그린주위의 벙커는 깊어서 빠지게 되면 헤어나오기 힘드네요.
그린이 정말 3단오르막 그린입니다.
정확한 어프로치가 필수.

비교적 무난한 홀로 살짝 슬라이스 홀이므로 좌측을 보고 티샷합니다.

좌측보다는 우측이 안전하지만 슬라이스 구질이라면 좌측을 보고 티샷을 하는게 안정적입니다.
그린 근처에 시냇물 헤저드가 있으므로 티샷을 길게 치는게 유리하지만, 그게 맘같이 되는가요~

지난 홀에서 시냇물에 빠져서 헤저드 먹고 들어갔는데 이번홀도 냇물이 있네요.
지난홀은 냇물이 말랐지만 이번홀은 물도 있지만 다행히
추운 날씨에 얼어있어 럭키로 공이 튀어서 살게되었네요.

우측 도그렉홀이라 티샷이 중요한 홀이네요.
살짝 왼쪽으로 가는것이 베스트지만 역시나 맘같이 되나요. 😜

레이디는 니어를 노려봄직한 거리인데, 왼쪽 그린 왼쪽 끝에 홀을 만들어둬서 좀 안전하게 샷을 날리는게 좋을 듯합니다.
혼자 그린에 올라가서 소위 물반 고기반이었지만, 오늘은 자리가 자리인지라 얌전하게 스크레치하지않고 걍 라운딩만 했네요.
니어파였는데 아쉽습니다.

좁고 긴 페어웨이가 특징적이지만 뭐, 다른 홀에 비하면 무난한편.
* 클럽하우스에 맛있는 음식주문을 전송합니다.

추우니 대충치고 맛있는거 먹으러 갑니다.
좌측 도그렉홀. 내리막 홀입니다.
다음 미리내 코스 1번째 홀이랑 느낌 비슷한 홀입니다.
맛있는 중간타임
캐디님의 조언을 듣고 피자를 시킵니다.


춥기도 하고 입도 얼어서 허겁지겁 먹다보니, 잉~
이집 피자맛집이구만요.
억수로 맛있네요.


로제떡볶이 좀 먹을라 치니 캐디님이 데리러오시네요.
자. 후반전 시작합니다.
미리네코스입니다.

티샷을 왼쪽으로 하게되면 길고 긴 워터헤저드에 안녕히가세요~~하게 되므로 정확한 티샷이 요구됩니다.
레이디티에서 친 우리 2명은 살았네요.
남성동지 두분은 OB티로 이동하실게요~~

티샷을 살짝 오른쪽으로 해야지 세컨샷이 수월합니다.
워터 헤저드 피하는게 관건.

아. 이곳은 성주이씨인지 들었는데 잊어먹은 종묘가 왼쪽에 있고 2단 워터헤저드(거의 분수연못입니다.)
가 압도적인 파3홀입니다.
레이디 우대 홀이기도 하지요.
제가 아는 대부분의 남성골프동지들이 좌절하는곳이네요.

내리막 좌 도그렉 홀입니다.
오른쪽이 여유가 있으니 살짝 오른쪽으로 티샷을 날립니다.

그나마 탁 트인 시야가 확보되는 홀입니다.
그린우측을 공략하는게 좋습니다.


역시 레이디우대홀입니다.
핸디1번홀로 화이트티는 정교한 티샷이 요구되고 레이디는 그나마 어려운 지역을 벗어나서 편안히 티샷을 합니다.


이곳만큼 레이디 우대해주는 홀이 있을까요.😁
화이트티에서 남성동지들은 죽기살기로 치고 레이디들은 헤저드숲을 카트를 타고 지나서 티샷을 합니다.
어~레이디티옆에 아까친 남성동지들의 공이 있네요.ㅎㅎ


내리막의 파3홀로 정확하게만 티샷하시면 물반,고기반인데.

마지막홀.
미리내코스의 첫번째홀과 티샷시 느낌 비슷한 홀입니다.
문제는 왼쪽 워터헤저드. 오른쪽 OB지역으로 진짜 정확한 티샷이 필요하지만 우리 동반자들에게 과감히 멀리건 샷을 허용합니다.
중간 시냇물 헤저드
그린주위에 오른쪽 깊은 벙커.
어느하나 쉬운게 없는 par5홀이네요.

잘치기만하면 정말 재미난 구장이긴 하지만, 우리같은 골린이에겐 복잡하고 좁은 페어웨이, 굴곡심한 그린으로 공이 잘 안돼서 짜증나는곳이기도 하지요.
언제쯤 스코어도 재미날 날이 올까요~
통통튀는 맛이 있는 겨울공. 겨울공스코어는 신경쓰지 마라 하지만 스코어 폭망한 재미났던 고령오펠라운딩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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